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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회복형 농업과 K-메디푸드의 미래. (주)굿콜 황금25 와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 업무협약식 체결
  • 안형상 기자
  • 등록 2025-10-28 1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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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콜과 한국외식창업교육원, 기후위기 시대, 외식명인,명장과 함께 외식혁신을 선언하다”

글 | 글로벌외식정보 안형상 기자

사진: (주)굿콜 . 한국외식창업교육원 업무협약 체결식


2025년 10월 2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단순한 계약 체결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외식·농업·식품이라는 세 축이 하나로 융합되는 새로운 외식생태계의 출발점이 됐다. 이 자리에서 굿콜과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은 ‘지속가능한 외식 생태계 구축’, ‘기능성 농산물 ↔ 외식 창업교육의 상생모델’, ‘K-메디푸드 글로벌 플랫폼 실현’이라는 공동 어젠다를 선언했다.


■ 굿콜의 최근 행보 — 기술·농업·글로벌 진출

굿콜은 최근 기능성 농산물과 메디푸드 산업화에 있어 괄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왔다.

  • “좋은선택” 브랜드를 통해 친환경·건강을 융합한 가공식품 및 비료 등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친환경 경영 부문에서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 지난 2024년 11월, 미국 시애틀시청에서 열린 K-메디푸드 행사에서 한국 전통 농산물과 고기능성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시애틀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 또한 기후 위기·미래 식량 안보라는 맥락에서 농업 기술 혁신에 나섰으며, 기능성 쌀(유황쌀) 개발과 병해충 저항성 농업기술을 통해 무농약·고기능 농산물 재배체계를 구현 중이다.

  • 중국 산둥성 유통사 란화그룹과 대행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물꼬를 틀었다. 

이 같은 굿콜의 최근 3년 행보는 단순히 농업·식품 영역을 넘어서 기술혁신기업이자 글로벌 식문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의 역할과 비전

우리 교육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도 아래, 한국 음식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전문 외식창업인 양성 및 교육

  • 청년상인·예비창업자 지원과 국내 농축산물 활용 메뉴 개발

  • 식문화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전시

  • 웰빙·실버세대 요리교육과 해외 홍보

이 모든 노력은 기후 변화 시대에 지속가능한 외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란 교육원의 사명이자 정체성이다.
또한, 교육원은 농업·식품·헬스케어·외식산업이 만나는 K-메디푸드(K-Medifood)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K-메디푸드는 단순한 식단이 아니라 과학과 농업, 조리와 의학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모델로, 건강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며 K-푸드 세계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이번 협약식의 의미와 기대

이번 협약식에서 굿콜은 황농법 및 차세대 ECT(전기화학기술) 기반의 기후 회복형 농업과 기능성 식품 산업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술과 농업모델은 교육원이 지향하는 K-메디푸드 실천모델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또한 이 자리엔 외식 명인·명장 여러분이 함께했다. 그들은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뿌리를 지켜온 장인이자, K-푸드 세계화를 이끌 정신적 자산이다. 그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기술과 정신은 단순한 생업의 도구가 아니라, 혼과 철학이 깃든 예술이 되었다.

이들의 오랜 세월과 땀은 한국 외식산업의 역사를 써 내려온 살아있는 교과서이자, 후배들에게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장인의 나침반이다.
이를 통해 이번 협약이 표방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 사업의 확장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성과 가치 기반의 K-푸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그리고 과제

굿콜과 교육원이 함께 추구하는 비전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다.
K-메디푸드와 기후 회복형 농업이 만나면 그 결과는 단순한 식문화 확장을 넘어 인류 건강과 환경 회복을 아우르는 ‘글로벌 코리아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몇 가지 과제가 있다:

  • 기능성·친환경 농산물이 외식 창업 현장과 글로벌 유통망으로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될 것인가

  • 명인·명장 네트워크가 상징을 넘어서 실제 외식창업 성공사례로 전환될 수 있는가

  • 글로벌 시장을 향한 K-푸드 플랫폼이 단순 수출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가치(ESG)를 담보할 수 있는가

굿콜 측은 이미 미국·중국 등과의 유통계약 및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이며, 유기농·기능성 농산물 브랜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단기간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가치창출을 목표로 한다. Kart Culture+1

교육원 역시 청년 창업, 지역상생, 농업·외식·헬스케어 융합이라는 삼축을 통해 외식산업의 미래 지형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 맺음말

오늘의 동행은 작은 결합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속의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농업이 더 이상 과거의 산업이 아니고, 음식은 단순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문화의 상징이다.
굿콜과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이 함께 그려 나갈 K-메디푸드의 비전은 기후위기 시대에 한국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품격 있고 지속가능한 답이다.

오늘의 협약이 언젠가 “기술과 인간, 농업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르네상스”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
외식·식품·농업 업계 모든 관계자와 창업 희망자들에게 이 협력이 새로운 희망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글로벌 외식정보 : 안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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