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이 전통과 혁신, 장인정신과 청년의 도전이 교차하는 뜻깊은 무대로 변모한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이사장 안형상)이 주최하고, 글로벌외식정보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5 글로벌 외식박람회’가 그 장엄한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부대행사는 바로 ‘소믈리에 파티 컨설턴트 자격증 교육 및 청년 창업 컨설팅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파티기획 및 외식서비스 교육을 통해 청년층(대학 재학생 포함)의 실전 창업 능력과 외식업계 취업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로드맵, 외식업계에는 젊은 인재와 참신한 기획력을 접목할 기회의 장이 되는 본 행사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진정성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명인·장인·명장 선정 시상식’이 동시에 개최된다는 것이다.
수십 년 외길을 걸으며 외식산업과 전통기술의 발전을 이끈 진정한 장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이 시상식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장인정신이란 무엇인지, 지속가능한 성공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사)한국외식창업교육원 안형상 이사장은 “명인, 장인, 명장과 청년이 한 자리에 서는 이 상징적인 행사는, 전통의 뿌리 위에 미래를 세우는 역사적 장면이 될 것이다”라며, “전통주와 국내산 농산물, 청년의 창의성, 그리고 장인의 혼이 어우러져 외식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사전회의에는 (주)BMS 인터내셔날 박정근 대표와 김희진 소믈리에 컨설턴트가 함께 참석해, 회의를 했으며,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정근 대표는 “이 행사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선 문화적 사건”이라며, “청년의 열정과 장인의 땀이 어우러진 이 자리는 대한민국 외식의 르네상스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믈리에 파티 컨설턴트’ 과정은, 국내외 최초로 개설된 공식 민간자격증으로 국산 농산물과 전통주를 활용한 지역특화형 민간 로컬 자격증으로, 청년 창업과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목표로 하며, 특히 국산 전통주와 와인을 활용한 테이블 스타일링, 고객응대, 메뉴 기획, 파티 연출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험 합격자에게는 공식 민간자격증이 수여된다.
이는 단기 자격증을 넘어서 청년상인(대학 재학생포함), 참가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제 창업 및 프리랜서 활동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외식 관련 기업, 식자재 및 전통주 브랜드,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하며, 특히 청년 상인과 대학생들의 실전 창업 모델 발표, 시식 체험, 전통주 페어링 시연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의 혼, 청년의 꿈, 장인의 손길이 한 자리에 모이는 10월 27일. 백범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그곳에서, 한국 외식의 미래가 태동한다.
이날의 외식박람회는 단순한 산업전시가 아니라, K-POP가수와 ‘국산 농산물의 부활’, ‘청년 창업의 출발선’, ‘장인정신의 재조명’이라는 3대 가치를 하나로 잇는 감동의 장이 될 것이다.
글로벌외식정보 안형상기자